2018/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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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성경공부]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으리라 6. 느헤미야 5장
하루가 지나면 또 하루 늙어갈 뿐, 가난한 노동자들의 삶. 주머니 안에는 1주일만 버틸 돈. 오늘도 뼈 빠지게 일하지 않으면 굶주릴 수밖에. - 공장 노동자들의 테마곡, At the End of the Day, 뮤지컬 Les Miserable 레미제라블 중에서 1861년 6월 30일 아침 8시 30분, 원고를 끝낸 빅톨 위고 (Victor Hugo)가 서문에서 “지상에 무지와 빈곤이 존재하는 한, 이 책은 무익하지 않으리라”고 호언한 그대로, Les Miserable 레미제라블은 소설로서의 인기도 물론이거니와 30여편이 넘는 영화와 브로드웨이의 장수뮤지컬로 재탄생되면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의 말이 옳다면 여전히 무지와 빈곤이 이 세상에 만연하다는 뜻일 것입니다. 이스라엘 성을 재건하던 유대인들..
2018.04.30 -
구역성경공부 |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으리라 5. 느헤미야 3, 4장
아이작 드네센 Isak Dinesen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2018.04.17 -
구역성경공부 |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으리라 4. 느헤미야 2장
벨기에의 노장 다르덴 형제의 영화 에는 젊은 의사인 제니가 불법체류노동자의 상처를 치료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노동자는 자신의 신분이 드러날까봐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다가 상처를 키웠습니다. 제니는 짧은 경고와 함께 아주 조심스럽게 상처의 붕대를 벗겨냅니다. “아플 거에요.” 이렇게 되면, 관객들은 숨죽여 그 장면을 관찰하게 됩니다. 대개는 환부를 보여주지 않고 표정으로 고통을 전달하거나 시간의 경과를 표시하면서 생략하기 쉬운 장면일 것입니다. 과연 이 상처를 얼마나 드러내어 줄 지... 지켜보던 저는 이를 악물었습니다. 감독은 상처를 전부 드러내어 보여주었습니다 - 의사의 매우 조심스럽고 정교한 손길로, 천천히. 제니는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아주 예민하지만, 끈질기게 상처를 덮은 큰 반창고..
2018.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