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정성을 다 해 심으리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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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성경공부 | 마음과 정성을 다해 심으리라 18. 사무엘상 4장
67회 - 미혼모들의 수호천사 총각 이효천 중에서, tvN 2016년 6월 13일 방영 1. 얼마 전 탤런트 신애라씨가 입양한 딸들에게 친부모에 대하여 이렇게 말해준다는 간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너를 낳아주신 엄마는 너를 버린 것이 아니야. 도저히 너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낳아주신 거야.” 2. 술집이 즐비한 인천의 어느 골목길 안, 작은 여관으로 한 청년이 들어갑니다. 젊은 여인이 두어 달 째 갓난아기와 여관방에서 지내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방 안에는 아픈 아기와 굶고 있는 엄마가 있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분유, 빨지 못한 기저귀들, 설거지들이 쌓여있습니다. 아기 엄마는 가출 청소년이었는데 남자친구로부터 버림받았지만 차마 아이를 지우지 못했습니다. 아르바이..
2018.10.16 -
구역성경공부 | 마음과 정성을 다 하여 심으리라 16. 사무엘상 2장 22-36절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26살 남자의 순수한 절망에, 서른 넘은 이혼녀는 단호히 돌아섭니다. 허진호 감독의 2001년 영화 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입니다. 은수는 지방 방송국에서 일하는 라디오 PD이고, 상우는 녹음 엔지니어입니다. 일로 처음 만난 둘은 곧 사랑에 빠졌지만 은수의 마음과 상우의 마음은 게속 엇박자를 냅니다. 은수에게 매달리고 집착하던 상우는 결국 이별을 통보받고, 은수의 차에 고의적으로 기스를 낸 후 서울로 돌아옵니다. 시간이 흘러 은수가 상우에게 한 번 더 찾아오지만, 이번에는 상우가 은수를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베인 상처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듯, 갈대밭에서 손을 허공에 들고 소리를 따면서 미소 짓습니다. 상우의 나이를 지나 은수의 나이에 서니상우보단 은수가 이해되는 것도 (.....
2018.09.17 -
구역성경공부 |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으리라 3. 느헤미야 1장
영화 에서 제니는 아버지로부터 성폭행과 학대를 당했습니다. 그 날도 아버지를 피해서 옥수수밭에 숨어든 포레스트와 제니. 절대권력이자 구조악 앞에서 그들이 할 수 있었던 최선의 행동은 ‘기도‘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수준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타당하며 미래지향적인 제안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저를 새가 되게 해주세요.” 카메라가 뒤로 물러나며 넓은 옥수수밭을 조감할 때, 새 몇 마리가 푸드득 날라갑니다. 이어지는 포레스트의 나레이션: “하나님께서 그 날 제니를 새로 만들어 주지는 않으셨어요. 하지만 경찰을 보내주셨고 제니는 할머니랑 살게 되었지요. 나는 제니가 더 가까이 있게 되어서 참 좋았어요.” 어른들의 비참한 현실 앞에서, 자기 시선으로 하나님의 응답을 전하는, 바보 포레스트 검프의 목소리가 관객들..
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