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을 타고 내려오는 인사
2016. 10. 6. 17:10ㆍ예쁜 /그림
가로막힌 담일지라도 이따금 다정해 보일 때가 있다. 친구가 그 순간을 포착한 것 같다. "그냥..." 이라는 인스타그램 문구가 좋아서, 수채화로 그려보았다. 마치 담벼락이 나에게 "안녕? 그냥 한 번 쳐다봤어." 라고 말 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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